물을 하루에 몇 리터씩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지 않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단순한 습관이 아닌 '요붕증'이라는 질환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뇌에서 호르몬 분비가 이상해 생기는 중추성 요붕증은 일상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중추성 요붕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요붕증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ADH)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그중 중추성 요붕증은 뇌의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에서 ADH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신장은 소변에서 수분을 재흡수하지 못해 과도한 양의 묽은 소변이 배출되고 갈증이 심해지는 상태가 지속돼요.
중추성 요붕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머리 외상 (교통사고, 낙상 등)
-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 수술 후유증
- 뇌종양, 뇌출혈, 뇌염 등 뇌 질환
- 특발성 (원인 불명)
- 유전성 질환 또는 선천성 결함
가장 흔한 원인은 머리 외상 또는 수술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때로는 아무 원인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중추성 요붕증이 의심되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하루에 3L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
- 소변이 거의 물처럼 묽고, 투명한 경우
- 지속적인 갈증, 특히 밤에 심한 경우
- 수면장애, 피로, 탈수 증상 동반
- 아이들의 경우 성장 지연, 야뇨 증상
이러한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내분비내과나 신장내과 진료를 받아야 해요.
치료의 핵심은 부족한 ADH를 외부에서 보충하는 것입니다.
1.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투여
→ 비강 분무제, 정제, 주사 등 다양한 형태로 ADH를 대체
→ 증상이 대부분 빠르게 완화됨
2. 수분 섭취 조절
→ 치료와 병행해 하루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유지해야 함
→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주의
3. 근본 원인 치료
→ 뇌종양, 염증 등의 원인이 있다면 해당 치료 병행 필요
Q. 중추성 요붕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약물 조절로 평생 관리 가능합니다.
Q.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방치하면 탈수, 전해질 이상, 심장 이상 등이 생길 수 있어 꼭 진료가 필요합니다.
Q. 소변이 많다고 다 요붕증인가요?
A. 아니요. 당뇨, 수분 과다 섭취 등과 구분해야 하며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중추성 요붕증은 희귀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내분비 질환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도 갈증이 계속되거나 소변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빠른 진단과 약물치료로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의료진 상담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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